지옥철 -_-;
오늘 처음으로 지옥철을 체험했다. 그 동안 아무리 출근 시간 7시40분~8시에 지하철을 타도, 꽉꽉 찼지만 이 만큼까지는 아니였다. 출근시간에 타는 지하철은 분명 힘겨웠지만 지옥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니였다...
그런데 오늘.......지하철 파업 어쩌구?? 그런건 다 모른다. 면목역에서 카드를 찍고 내려가는 순간.......헉 -_-... 기다리는 사람들이 지하철 공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ㅡㅡㅡ;;
때마침 지하철이 왔는데, 꽉꽉 차있었다 ㅡㅡ;; 몇명만 내리고 그 많던 사람들이 압축 !!! 그 모습을 보면서 "그냥 다음꺼 타지 참..." 그리고나서 나는 줄을 섰다.
난 2번째에 서있었다. 그러니까 무슨일이 있어도 나는 타겠지 라고 생각했다. -_- 그리고 좀 많다 싶으면 다음꺼 타고 말지~ 라고 하면서 지하철을 기다렸다. 그런 나의 마음은 얼마안가 바뀌었다 ㅡㅡ;
1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것이다. 지하철이....ㅡㅡ 딱 신문을 보니까 대체근무등으로 지하철 파업을 해도 거의 정상운행을 하는 정도라고 기사가 나왔다. 그 기사를 보고 휴대폰의 시간을 보고 난 욕했다.ㅡㅡ "X발..."
약 15분이나 기다렸을쯤이였다. ㅡㅡ; 정상운행?? 웃기지 마라 드럽게 안온다. 내가 책이나 글을 빨리 읽는 편이 아니라서 신문(아침에 나누어주는 무료신문~)만 가지고도 25~30분 가량 본다.ㅡㅡ;
그걸 반 이상 읽었는데도 지하철이 오지 않았으며, 뒤를 보고 나는 경악할 뻔했다 ㅡㅡ;;;; 지하철 역이 사람으로 매워터??다;; 고속터미널역이나, 건대입구등 환승역으로 이름떨치는 그 곳들?? 그 이상이였다. 어마어마했다 ㅡㅡㅡ;;
내가 8시 25~40분 사이에 그곳이 있었다. 그야말로 최고조 약 20여분 기다렸을까나? 방송이 하나 나왔다. 대충 이번에 오는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타지 말라는 소리였다. 또 욕나왔다 "X발.."
도데체 이게 뭔가 그 시각이 8:40분쯤 이였다. 20분쯤에 도착해서 20분차를 놓친걸 눈앞에서 본후 20여분 만에 나온 방송이 저 짓거리다. 8:20분쯤에 여기서 지하철을 타야지만 최소한 30분을 넘기기 전에 타면
금정까지 갔을때 9시40분 스쿨버스를 탈 수가 있었다. 이미 그건 놓첬고, 이대로 가다가는 10시 스쿨버스까지 놓치게 생겼다. 10시를 놓치면 그 다음은 12시에 한개 있다 ㅡㅡ;; 욕 안나오게 생겼나, 열 안받게 생겼나?
돈은 열라게 내고 이게 뭔가? 열받는 사람 갈구는 것도 아니고 신문에는 정상운행이니 뭐니..ㅡㅡ 5분간격으로 오던 지하철에서 20분에 한개 왔는데 정상운행?? 진짜 열받더군...
타지 말라고 한다고 안타나?? 그곳에 서있던 모든 사람들도 다 시간을 오바하지 않았겠나? 바쁜 출근시간에 20분이라니..참..낭 어쨌든 20여분만에 온 지하철은 가히 과간이였다 ㅡㅡ;;;;
사람이 낑겨서 완전 말 그대로 풀, 아니 정원초과 ㅡㅡ;;;; 엄청나게 압축되어저 있는 나무통 같았다. -_-;; 하지만 어쩌나 시계는 8시 40분, 나는 탈 수 밖에 없었다. 지옥철에 -_-....
무척 갈등때렸다. 이걸 타야되나 말아야 되나 그러는 사이에 뒤쪽에 줄 서 있던 사람들이 밀기 시작했다. 자기들도 타야겠다는 소리갔다 -_-; 지하철에 발을 들여 놓다가 튕겨저 나왔다 ㅡㅡㅡㅡ;;;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발 하나 들어갈 공간 조차 없었다. 문이 닫힐 시간이 된것 같았다. ㅜ_ㅜ 내가 다시 타려고 시도하는 순간 내 뒤에서 엄청난 힘으로 밀처왔고,
난 죽을뻔했다 ㅡㅡㅡ;; 작은 비명소리가 곧곧에서 들렸다~ 결국 10여명은 못타고, 10여명이 탔다. 에어컨은 풀 가동...인데 쩌죽고,
심지어 호흡이 불편할 정도였다. 내 키가 175cm이다. 뭐 보통은 되는 키라 생각한다. -_-;; 이래서 그런지 나는 살면서 키에 대한 불만이 단 한번도 없었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딩때까지 고르게 큰 편이다.
초->중때 팍 크거나 중->고때 팍 크는 애들과는 달리 초등때부터 적당하게 잘 자란 편이라 키에 대한 불만이 없었는데, 오늘 키가 무척 아쉬웠다 ㅡ_ㅡ;;;
고개를 뒤로 살짝 저처서 숨을 쉬어야 했다. 금붕어가 공기가 모자를때 하는 것 처럼 -_- 그나마 신선한 공기를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해서였다. ㅜ_ㅜ 고개를 좀 내리면 엄청난 냄새와 탁한 공기##$#$등 이였다 ㅡㅡㅡ;;
이렇게 조이면서 지하철은 계속 갔다. 항상 텅비어 있던 역에서 5~10명 정도에 인원이 적절하게 탔다 ㅡㅡ;; 한두명 탈때마다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터??다.;; 온몸에선 땀이 쥘쥘.......
머릿속에선 하나 밖에 없었다. "X발 정상운행?? X발" 그렇게 강남구청역까지 갔다. 엄청나게 내렸다. 평소에 출근시간 정도에 인원만 남고, -_-... 다음 역에서 운좋게 내 앞에 앉아 있던 분이 내려서
남은 시간은 천국에서 보냈다 ㅜ_ㅜ;; 집에 올때도 보통때보다도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나는 이수에서 타서 한정거장 지나면 고속터미널 역이라서 자리에 앉을 수는 있었다.
한참 자고 일어나니 앞에 깜깜 -_-;;; 보통 출근 시간에 인원정도로 가득 매워저 있었다. 퇴근시간에 붐비기는 해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하튼 내일 또 그 지옥철에 타기 싫은데.......
진짜 제대로 욕한번 하고 싶다. "이 씨발, 니네가 타봐 욕 안나오나" 파업하신분들, 상관도 없는 이라크 언급하면서 뭔짓인지
연봉 4천 넘게 받던데 그 정도면 굉장히 잘 받고 일하면서 ㅡㅡ? 사람 뛰어내리는게 무섭고? 철로가 무서워?? 그럼 일 때려처, 세상에 그 보다 더 무섭고 힘든일 하는 사람들 연봉 1천도 제대로 못받고
한달 풀 일하는 사람들 허다해. 평소에는 파업하는 사람들 측의 요구가 정당하게 생각했었는데 이번건 좀 아니올시다. 진짜 젓같에 ㅡㅡ 연봉 2천으로 줄이고 2명 타는걸로 요구를 하던가
인금인상과 함께 인원충당?? 정말 엿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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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타본거가지고 원. 매일 타고다니는사람도있는데
저 매일 타거든요?
자기 권리 주장하는게 뭐가 그리 나쁜 일이라고 파업을 그리 욕하십니까??